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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연휴 기간 동안 도로는 귀성 차량으로 북적이고, 전통시장은 명절 준비로 활기를 띠며, 병원이나 약국은 평소와 다른 운영 체계를 보이곤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 내 여러 기초자치단체들이 체계적이고 세심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지자체의 설 연휴 대비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어떻게 명절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성남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명절 준비
7개 분야, 26개 대책반 운영
성남시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주요 분야에서 26개 대책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동안 상황 근무 인원은 무려 749명에 이르며, 대책반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연휴 내내 문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24시간 안전 대응 체계
성남시는 사건·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재난 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합니다. 이는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 체계로,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전통시장, 대형 할인점 등 40곳에 대한 정기 안전 점검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도로와 도로시설물의 안전 상태도 철저히 점검하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합니다.
- 응급상황 대비: 의료 및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되어 있어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시민 이동 편의 증진
성묘객과 귀성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운영이 강화됩니다. 이용률이 높은 21개 노선에는 집중 배차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주요 학교 및 공영주차장 216곳을 무료로 개방하여 주차난 해소에 힘쓸 예정입니다.
용인시: 교통과 안전에 초점 맞추기
24시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용인시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동안 지역 내 교통상황을 점검합니다. 이 기간 동안 교통 체증이나 사고, 시설물 파손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수요에 맞춘 운영
- 버스 운행 탄력 조정: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의 이동 패턴을 분석하여 버스 운행을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합니다.
- 택시 운행 독려: 택시 운전기사들에게 연휴 기간 동안 운행을 독려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 수단 선택 폭을 넓힙니다.
- 특별교통수단 정비: 장애인과 교통 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정비하고, 추가 운전원을 확보해 운행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흥시: 세밀한 종합대책으로 시민 중심 운영
11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시흥시는 설 연휴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11개 반, 총 87명의 인원을 투입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시민의 민생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분야별로 세심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시민 불편 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분야별 주요 대책
- 능동적 민원처리: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며 소통 강화에 힘씁니다.
- 물가 안정 관리: 명절 성수품 가격을 철저히 관리해 물가 안정을 도모합니다.
- 위생 및 환경 관리: 공공장소와 시장 주변 위생 점검을 강화하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합니다.
- 비상진료 체계 구축: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병원과 약국의 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 교통수송 관리: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합니다.
- 안전·방역대응: 연휴 기간 동안 방역 활동을 강화하여 감염병 확산을 방지합니다.
의정부시: 응급 의료 서비스 강화
응급진료 상황실 가동
의정부시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갖췄습니다.
- 운영 의료기관 및 약국: 연휴 기간 동안 병원 31곳, 의원 264곳, 약국 37곳이 문을 열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입니다.
- 심야시간 의약품 공급: 편의점 등을 통해 해열제, 진통제 등의 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고양시: 민생경제와 안전을 동시에 고려
6개 분야 종합상황실 운영
고양시는 보건,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통·수송, 민생경제 안정 등 6개 주요 분야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명절 동안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 확충 및 주정차 허용
- 응급의료 체계 구축: 병·의원 140곳과 약국 38곳이 운영될 예정이며, 설 당일에는 덕양구 보건소에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 인근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여 명절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습니다.
요약 및 결론
경기도 내 각 지자체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교통, 방역, 의료, 민생경제 등 전방위적인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며, 불편과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심한 대비는 설 명절이 단순히 휴일을 넘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우리의 명절이 조금 더 편안해지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노력들 덕분일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s)
- 성남시의 종합대책 기간은 언제인가요?
-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됩니다.
- 용인시에서 특별교통수단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해 차량을 정비하고 운전원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 의정부시에서 약국은 몇 곳이 운영되나요?
- 약국 37곳이 운영됩니다.
- 시흥시의 종합상황실은 몇 개 반으로 구성되었나요?
- 총 11개 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고양시에서 설 당일 진료 가능한 곳은 어디인가요?
- 덕양구 보건소에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